2011년 8월 31일 수요일

토바 화산

지구상에서 가장 마지막에 있었던 초대형 화산 폭발로 7만4천년 전 수마트라 북부의 토바산에서의 폭발이었다. 당시의 폭발로 현재 길이 100km 폭 30km 의 엄청난 크기의 칼데라호를 남겼다



그린란드의 빙핵분석에 의하면 토바 폭발 이후로 6년 동안 "화산 겨울"이 계속되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엄청난 양의 화산재로 인해 태양복사에너지가 차단 되었던 것이다.

이 폭발로 인류는 멸종 직전의 위기에 처하게 되었고, 전 세계에서 살아남은 사람의 수는 수 천명에 불과했던 것으로 짐작이 된다.

결국 현대의 인류는 극히 적은 수의 집단에서 비롯되었고, 인간이 유전학적 다양성을 갖추지 못하게 된것이다

CCD(Charge Coupled Device)

CCD는 영상을 저장하기 위해 개발된 반도체소자로 많은 수의 광다이오드를 일정한 간격으로 배열해서 만들어진다.
이 광다이오드를 화소 또는 픽셀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즉 500만 화소라고하는 것은 광다이오드 500만개를 규칙적으로 배열시켜 놓은 것이다. 화소수가 늘어날수록 동일한 영상을 더욱 세밀하게 저장이 가능하다는 의미이다.


1. CCD에서 영상을 저장하는 원리
CCD에 부착된 광다이오드는 빛에 노출되면전하를 발생시킨다. 즉 빛의 세기와 빛에 노출된 시간에 따라 전하량이 다르게 축적이 되는 것이고 이 전하량을 수치화하여 이미지를 만드는 것이다. 하지만 광다이오드는 빛의 양만 감지하고 색을 구별하지 못하므로 흑백영상을 저장한다.

2.CCD에 컬러영상을 저장하는 원리
광다이오드에 저장되는 전하량은 빛의 세기에만 영향을 받을뿐 색에는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각각의 포토셀 앞에 빛의 삼원색인 Red, Green, Blue에 해당하는 필터를 배치하여 해당 색 성분만 통과시킨다. 전하량과 색성분을 조합하여 컬러 사진을 만드는 것이다.

영상화처리는 컴퓨터의 CPU에 해당하는 마이크로 프로세서에 의해서 이루어 지며 캐논 카메라의 디직4라고 하는것들이 이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2011년 8월 30일 화요일

두 거울 사이의 각도에 따른 상의 수

거울 두 개를 각도를 변화 시키면서 상의 개수를 세어본다.

45도/60도/90도/120도 순서로

45도 상7개/  60도 상5개/  90도 상3개/  120도 상2개

상의수 = 360/각도 -1 (-1은 물체가 차지하는 공간..)

방사성 탄소 동위원소를 이용한 절대 연령 측정


탄소는 대부분 12C의 형태로 존재하게 되며, 우주 방사선이 중성자를 만들어 내고, 그 중성자가 대기권의 14N와 반응하여 탄소 동위원소인 14C를 만들어 낸다.
14C는 베타붕괴(전자 방출)를 통하여 14N으로 변하게 되는데, 14N은 다시 중성자와 반응하면 14C으로 돌아가게 되는 것이다.
1. 탄소 동위원소 생성: 14N + n 14C
2. 질소로 변화: 14C 14N + e
위의 1, 2 반응이 순환되면서 대기중의 14C의 양이 일정하게 유지되기 때문에, 12C : 14C 의 비는 일정하다.

또한 14C는 생성되면 이산화 탄소(CO2) 생성에 포함될 수 있고, 이렇게 생성된 CO2를 식물이 광합성의 과정에 이용하게 된다.
따라서, 식물과 동물의 체내에 일정량의 14C를 포함하게 되며, 살아 있는 동안은 대기와 상호작용을 하게 되어 일정수준을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식물이나 동물이 공기와 기체교환을 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한다면, 그 속에 포함된 12C : 14C의 비를 이용하여 절대 연령을 측정할 수 있게 된다.

탄소의 반감기가 약 5700년이기 때문에 수천~수만 년 전까지는 분석이 가능하지만,
그보다 오래된 것에 대한 해석에 적합하지 않고, 고고학에 사용되는 방법이다.
따라서, 지층을 이루는 암석이나 화석의 경우 방사성 탄소 연대 측정법을 사용할 수 없고 U-Pb 연대 측정법이나 K-Ar연대 측정법을 사용한다.

자격루의 원리


자격루(自擊漏)는 1434년 7월 1일 조선 세종 16년에 장영실, 김조 등과 함께 만든 물시계의 일종으로, 시간마다 종이 울리도록 한 국가 표준시계이다. 1985년 8월 9일 국보 제229호로 지정되었다. 
개요
세종 16년 해시계인 앙부일구보다 3개월 빨리 내 놓은 시계로, 흐린 날이나 밤에는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해시계와는 달리 하루 종일 소리로 시간을 알려주는 시계 장치였다. 조선왕조실록에는 자격궁루, 수루, 자격 등의 명칭으로 언급된다.
물시계는 물의 증감을 통해 일정량이 모이면, 쇠구슬을 굴려 소리를 내게 하는 장치로, 1433년 조선 세종 15년 장영실 등에 의해 정해진 시간에 종과 북, 징이 저절로 울리도록 한 물시계가 처음 제작되었다. 장영실은 이 공으로 관노의 신분에서 호군으로 격상되었다. 그러나 정밀함이 떨어져 다시 제작되었으며, 1434년 세종 16년 7월 1일부터 비로소 가동을 하였다. 경회루 남쪽에 보루각이라는 세 칸의 집을 만들고, 설치를 하여 사용하였다.
문종 때 고장 나고, 단종 때에는 기존의 것을 보수하지 못하고 포기하였으며, 현재 일부 남아 있는 것은 1536년 중종 31년에 장인 박세룡(朴世龍)이 다시 제작한 것이다.
원리
위에는 물을 흘려 보내는 파수호(播水壺)를 놓고, 아래에는 물을 받는 수수호(受水壺)를 놓는다. 단지 위에는 길이 3.42m, 너비 18cm, 깊이 12cm의 네모진 나무를 꽂아 물이 흘러가게 한다.

왼쪽에는 동판(銅板)을 설치하여, 판면에는 구멍 12개를 뚫어서 탄환만한 구리구슬을 받도록 한다. 오른쪽에도 동판을 설치하고, 판면에는 25개의 구멍을 뚫어, 계란만한 큰 구리 구슬을 왼쪽과 같이 받게 한다. 판()은 모두 12판인데, 절기에 따라 맞춰 쓴다.

파수호에서 흘러내린 물이 수수호에 내려서 모이면, 떠 있던 살대[浮箭]가 점점 올라와서 시간에 따라, 왼쪽 동판(銅版) 구멍의 기계를 건드려, 작은 구리 구슬이 떨어져 내려서 구리 통에 굴러 들어가게 된다. 구멍을 따라 떨어져서 그 기계를 건드리면, 기계가 열리고, 큰 구슬이 떨어져 자리 밑에 달린 짧은 통에 굴러 들어가서 떨어지면서 숟가락 같은 기계를 움직인다. 그러면 기계의 한 끝이 통 안으로부터 자동으로 시간을 맡은 십이지신의 팔을 쳐 종이 울리게 된다. 경점도 원리는 동일하며, 종이 아니라 북을 올리고, 초점(初點)은 징을 울리게 된다.

지금 남아 있는 물시계는 쇠구슬이 굴러 조화를 이루던 부분이 없어진 채, 물통 부분들만 남아 있다. 청동으로 된 파수호는 지름 93.5㎝, 높이 70.0㎝이며, 수수호는 지름 46.0㎝, 높이 40.5㎝이다. 수수호가 놓였던 돌 받침대는 창경궁 명정전 뒤에 2개가 남아 있다고 한다.


유체역학의 관점에서
시계로서의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수수호에 떨어지는 물의 속도가 일정하게 유지되어야 한다.
베르누이방정식을 이용하여 물의 속도를 나타내 보자(물의 이동 속도가 아주 빠르지 않기 때문에 물을 비압축성으로 가정한다.)


물통의 높이가 아주 높지 않다면, 물의 위쪽 표면에서의 기압(P1)과 아랫부분인 물이 흘러내리는 부분의 기압(P0)이 같다고 근사할 수 있다. 따라서 방정식은

또한 물의 위쪽 표면에서 흐르는 속도는 아랫부분에서 물이 나가는 속도와 비교하면 아주 작으므로 무시하고(V1=0), 물이 나가도록 뚫린 구멍의 위치가 바닥에 놓여있다(h0=0)고 하면 방정식은 다음과 같이 된다.
따라서 물이 나가는 속도는 통의 형상에는 무관하며, 물의 높이에 의해 결정된다.
또한 속도가 결정되면 구멍의 크기에 의해서 Volume flow rate가 결정되고, 물이 빠져 나오는 양을 계산할 수 있다. 그러므로 수수호로 들어가는 물의 속력이 일정하게 유지되기 위해서는 작은 파수호의 물의 높이가 일정하게 유지되면 된다.

작은 파수호의 물의 높이가 일정하게 유지되기 위해서는 큰 파수호에서 공급되는 물의 양이 일정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큰 파수호의 물의 높이가 일정하게 유지되어야 한다.

그렇다면 어떤 방식으로 큰 파수호의 물의 높이를 일정하게 유지시켰을지 추론해 보자.(물론 문헌을 찾아보면 나오겠지만)

지금처럼 물을 일정하게 유지시킬 수 있는 상수도 시설(수도 꼭지)가 있었다면 쉽게 유지할 수 있었겠지만, 그렇지 못한 과거 상황을 고려해 보면, 물시계의 정확도는 물을 퍼다 담는 공무원의 노동에 의해서 좌우되었을 것이라는 추측이 가능하다.

적어도 2명이 1개조가 되어서, 한 명이 일정하게 물을 따르고 있는 동안 다른 한 명은 물이 든 항아리를 지게에 지고 뒤에서 대기한다. 앞서 따르고 있던 항아리의 물이 소진되면, 교대하여 두 번째 사람이 일정하게 물을 따르고, 첫 번째 사람은 다시 물이 든 항아리를 가지고 오는 방식… 어디까지나 추측이다.

다른 방식도 가능하다. 
1명의 공무원이 일단 큰 파수호에 최대 눈금만큼 물을 담고 최소 눈금까지 물의 높이가 내려 갈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다. 물론 짧은 시간은 아니기 때문에 다른 물 항아리를 가지고 올 수 있는 시간은 충분이 확보된다. 표시된 최소 눈금 높이가 되면 가지고 온 항아리의 물을 전부 부으면 최대 눈금에 도달하게 물 항아리를 준비해 두면 된다.

이렇게 하면 물의 속도가 늦어지는 현상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것은 시각 눈금자의 간격을 일정하게 두지 않고, 상황에 맞게 조절을 해두면 된다. 물론 여러 차례의 시행 착오를 거쳐야 눈금의 셋팅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 방식은 큰 파수호의 크기를 아주 크게 제작을 하면 하루에 1번 또는 2번 정도만 엄청난 양의 물을 부어 주는 것만으로 인력 투입을 최소화 할 수 도 있을 것이다.